'권위허물고 열린 공간으로'

2005.12.26 00:00:00

서대문서, 담장개방녹화사업 완료

서대문세무서(seodaemun@nts.go.kr, 서장·김동구)가 담장개방녹화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갔다.

서대문서는 지난 20일 지역주민들과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우상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담장개방녹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김동구 서대문세무서장이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우상호 국회의원, 주민대표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된 담장개방녹화사업은 세무서이미지 개선과 열린 세정 인식 확산 그리고 인근지역의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서대문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서대문구청에 담장개방공사를 요청했고 실시설계와 서대문구청 공원녹지과와의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13일 완공했다.

서대문서는 우선 그동안 세무서앞의 인도가 좁아 지역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했던 점을 고려해 정문쪽 담장 80m 가량을 헐어내고 인도의 전신주 2개와 전화박스를 철거했다.

또한 세무서 부지 242평에 녹지경계석과 앉음벽을 설치하고 둥근소나무, 사철나무 등 녹지공간과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원형의자를 설치해 열린 쉼터를 조성했다.

김동구 서대문서장은 기념사에서 "세무서 전면도로가 협소해 주민들의 통행에 적지 않은 불편이 있었고 철재담장으로 인해 답답한 느낌마저 들었다"며 "이런 문제들을 개선키 위해 세무서의 담장을 허물고 그 주변에 열린 공원을 조성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또한 "담장 개방을 계기로 납세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며, 세정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돈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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