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낚시연합동호회(회장·위덕환)는 지난 10일 지방청 및 관내 세무서 낚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 개청 40주년 기념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낚시대회는 14명의 조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시 남면 금오도 갯바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회원들은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며 그동안 갈고 닦은 조력을 겨루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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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 진행은 2인1조로 편성된 7개 각 팀별로 갯바위 포인트에 하선후 새벽부터 볼락낚시를 시작으로 전 회원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으며, 대회 당일은 그동안 계속되던 무더위에 비해 비교적 선선하고 바다까지 잔잔해 낚시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탓인지 대어급 감성돔, 벵어돔을 낚는 등 좋은 조과를 얻었다.
대회 결과 대어상은 50㎝의 대형 감성돔을 낚은 순천세무서 박삼룡, 오규성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여수서의 신경오, 김광형팀이(감성돔 42㎝ 1마리, 벵어돔 2마리), 3위는 지방청 오금홍, 박준선팀이 (감성돔 40㎝ 1마리, 32㎝ 1마리) 각각 차지했다.
대회를 즐기며 하루를 무사히 보낸 회원들은 즉석에서 싱싱한 생선회와 매운탕을 끓여 점심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낚시 경험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한편 이명래 청장은 등산, 테니스, 영화감상 등 각종 동호회 활동에 직접 참여할 뿐 만 아니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