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전자신고교실

2006.11.01 13:21:32

구로세무서(서장·김상월)는 지난 주 16일(월)부터 부가세 예정신고를 위해 강당에 전자신고상담교실을 개설하고 직원과 책상, 컴퓨터를 배치했다.

 

구로세무서는 이번 부가세 예정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직전과세기간에 대한 납부세액이 없는 자, 각 예정신고 기간에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자, 각 예정신고 기간에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로 변경된 경우, 총괄납부 승인을 얻은 자, 사업자단위신고납부 승인을 얻은 자 등"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이를 이용하는 납세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전자신고상담교실엔 약 15여대 정도의 컴퓨터를 설치해 놓았으나 늘 한가한 모습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 문승대 세원관리과장은 "부가세 신고납부는 대상이 적다"라면서, 적은 인원을 예상했으면서도 이렇게 개설을 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납세자들의 편의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결국 납세자를 위한 세무서의 '따뜻한 세정'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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