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섭 대표이사

'62년 골판지 상자 제조회사로 출발해 골판지용 원지, 골판지, 골판지상자를 일괄 생산하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골판지전문회사로 성장해 온 태림포장공업(주)(대표이사 회장·정동섭(丁東燮) )는 지난 38년동안 오로지 골판지상자를 만드는 일에 매진해 왔다.

태림포장공업은 그동안 꾸준한 설비투자와 기술혁신으로 한국 골판지산업의 현대화, 국제화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여 수출제품의 포장 고급화를 이룩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同社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천2백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법인세 10억원과 기타 세금 1억원 등 총 11억원을 납부한 모범납세기업이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전자 엘지전자 등에 고품질의 골판지 포장재를 제조·납품하고 있는 同社는 '84년 유망 중소기업, '85년 수출 성장촉진 기업, '90년 공진청 품질관리 등급업체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ISO 9002 품질 시스템인증 및 우수재활용 제품 품질 인증업체(GR)로 지정되는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경영으로 동종 산업계에서 모범을 보여 왔다.

국경없는 무한 품질경쟁시대에 대비해 설비현대화 마스터플랜을 자체수립, '93년에 시화공단내 본공장을 세계 최대규모의 첨단자동화공장으로 확장했으며 '97년에는 서해안경제권의 중심인 광주광역시 하남공단에 광주공장을, 중부지역 경제거점인 청주시에 청주공장을 각각 신설·준공했다.

특히 수도권의 시화본사공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경제거점 관계사 및 현지공장을 3대의 초고속 자동화 골판지 제조라인과 18개 상자가공기계를 상호 유기적으로 온라인화함으로써 전국을 1일 납품권으로 모든 고객에게 2시간이내에 현지공급할 수 있는 생산물류 통합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同社는 전문계열화된 관계사들과 원료에서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통합네트워크와 현대화된 초일류 자동화 설비 등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태림특유의 고유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품질 원가 속도를 동시에 개선, 고객회사들의 원가절감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