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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무서(서장·조현관 (曺鉉琯))가 지난해 조직개편이후 납세자 편의위주의 세정운영과 납세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친절봉사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99년 하반기 국민만족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해 제34회 납세자의 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받았다.

목포세무서가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심사분석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조현관 (曺鉉琯) 서장을 정점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세정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목포역 맞은편 대안동에 위치한 목포세무서는 '30.5월 광주 세무감독국 소속으로 개설된 이래 69년여동안 이 지역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무안반도를 이루는 목포와 무안·신안·영암군을 비롯해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삼호면을 관할하며 빈틈없이 세원을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목포서의 인적구성이 경력 5년미만의 30대직원들이 주류를 이루는 제한된 인력으로 돼 있어 1천2백35㎢에 이르는 광활한 서남해안과 8백7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신안·무안군의 지리적 특성 및 지역경제의 전반적인 낙후성에 따른 세원의 영세성 등 열악한 세정여건으로 업무추진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부임한 曺 서장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편의위주 세정운영과 납세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편안한 세무서 만들기 및 납세자 고충해소, 납세홍보, 체납액 정리 등에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국민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 69.2점에 74.7점을 얻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또한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도세정 운영 및 세정개혁 조치를 지역 언론매체를 이용,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효율적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운영과 직원 후생복지, 효과적인 체납정리에 우수한 실적을 거양했다.

특히 한라중공업 등 경영부실로 인한 관련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세정을 펼쳤으며 엄정한 세무조사로 조사건수는 감소했으나 추징액은 지난해보다 1백79.4%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