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광주, 전남·북지역에서 (주)대두식품이 석탑산업훈장을, (주)광주신세계백화점, 우미건설(주), 두얼메카닉스(주)등 3개 업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오재구)은 지난 3일 오전 마행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최기종 광주세무사회 회장, 이구학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 주경석 국세동우회 광주지부장 등 초청인사와 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청 대회의실에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재구 광주청장은 이날 우량 재무구조의 유망 선도기업인 전북 군산시 서수면 (주)대두식품(앙금전문제조업체) 대표 조성용씨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또 광주 현지법인으로 설립해 7년동안 지역 친화경영과 차별화된 매장 운영으로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한 (주)광주신세계백화점 대표 박건현씨와 장성군 우미건설 주식회사 대표 이석준씨, 전북 정읍시 두얼메카닉스(주) 대표 임장주씨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이밖에 태전약품판매(주) 등 16명이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동원건설(주)(대표·황봉근) 등 22명이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성실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이상 수상자는 2∼3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광주청은 납세자의 날 행사에 성실모범납세자인 (주)하림 대표 김홍국씨와 중흥건설(주) 정찬선 사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 전남·북지역 유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오재구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행정의 총체적인 혁신내용과 올해 역점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이 세정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혁신시스템을 일선 세정현장까지 운영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