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suncheon@nts.go.kr, 서장·정호경)가 제3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기념식을 가졌다.
정호경 순천서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이 집행될 때 감동세정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각자 맡은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순천서는 1일 명예서장 및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을 위촉하고 납세자들이 세정현장을 참여해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일 명예서장에는 (주)제일토건 정종오 사장을, 1일 납세자보호담당관에는 순천YWCA 사무총장 임미경씨를 각각 위촉해 각 과를 순시한 후 집무수행과 함께 세정을 체험했다.
1일 명예서장으로 위촉된 정종오 사장은 "오늘 서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세무공무원들이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와 세정당국이 납세자에게 얼마나 다가왔는가를 알고 싶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평소 세무서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세무서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부드럽고 상냥한 행동으로 납세자를 대하고 있어 사업자들이 세무서를 서비스 기관으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서는 윤 걸 한성철강공업(주)대표 및 김종욱 제이에이건설(주) 대표, 강철호 세무사 등 21명의 모범납세자에게 재경부장관 및 국세청장 표창을, 박순웅 조사관 등 12명의 유공공무원에게 지방청장 및 세무서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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