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 김종석(金種石) 前 울산세무서장

1999.09.20 00:00:00

“백지에 새그림 그리듯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국세청 조직개편에 즈음해 조직의 울타리를 떠나게 돼 무엇보다 송구스런 마음 뿐입니다. 그러나 세정협조자로서 국세청의 새로운 천년을 같이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국세행정 개혁에 동참, 동반자 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세청에서 30여년간 근무하다 최근 울산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김종석 세무사는 개업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의 성실한 협조자로서 신뢰받는 세무대리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金 세무사는 “현직생활 30여년간 후배 직원들에게 일만시켰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았다”고 회고한 뒤 “국세청 조직개편 등 어려운 일들을 부여해 놓고 떠난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국세청 재직기간동안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탈하고 인자하지만 강직한 성품을 지닌 기관장으로 알려진 金 세무사는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그림을 그리듯 새로운 삶에서는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金 세무사는 “앞으로 울산세무사협의회의 일원으로서 국세청의 정도세정 구현과 맥을 같이하는 그야말로 공명정대한 세무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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