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 홍보맨으로 널리 알려진 신현호 前 중부산세무서장이 지난달 말 명예퇴직과 함께 지난 10일 중구 동광동에 사무실을 내고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그는 “30년 현직에서 익힌 경험과 연구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세정협조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신 세무사는 특히 부설 조세전략연구소에서 조세쟁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건물 4층에 있는 법무법인 청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그는 “세정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며 납세자의 재산(세무사)과 생명(변호사)을 동시에 보장하는 감동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세전략연구소에서 그동안 시간이 없어 이루지 못한 조세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를 이용하여 납세자에게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부산중 경남고 고려대 법대와 동대학원 세무행정 석사를 취득한 그는 부가·소득·법인과장과 거창·창원·중부산세무서장을 두루 거쳤으며 미국 등 선진국의 조세제도 연구에 참석하여 발표를 한 경험 등을 볼때 분명 한걸음 앞선 세무사다.
현재 부산방송의 TV세무상담역을 맡고 있으며 중앙일보 창사 30주년의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들'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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