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세무사-박능출 前강동세무서장

1999.10.04 00:00:00

“유일한 재산`30년 공직 노하우'



“30여년간의 세무공직 생활을 통해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함으로써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에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6월말 강동세무서장을 끝으로 국세청 공직생활을 명예퇴직하고 서울 송파구 풍납동 401-2 건아빌딩 4층에 세무사로서 새 둥지를 마련한 박능출 세무사의 개업 일성이다.

박 세무사의 재산은 30여년간의 국세청 공직생활동안 쌓은 노하우가 전부지만 이를 납세자와 국세행정간에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납세보국과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갑작스럽게 퇴직을 한 관계로 소위 남들이 말하는 기반잡기가 만만치 않으나 길고 멀리 보면서 납세자의 애로를 대변해 간다면 멀지않은 시간안에 세무사로서의 제역할을 충분히 해 낼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세무사는 국세청 근무시절 일선세무서의 법인·소득·부가세과장으로 소위 `稅'자의 주요 부분을 섭렵했을 뿐 아니라 영주·마산·영도세무서장과 서울지방국세청 부동산조사담당관, 이천·강동세무서장을 역임하면서 국세청 조직내의 서기관들 중에서도 그 능력을 익히 인정받아 왔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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