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리아컴퓨터베이스

1999.10.18 00:00:00

세무대리인 새마켓터 `CCB세무NET' 운영

`그 곳에 가면 고객이 있다.'
사무장들이 가방들고 업체를 찾아다니며 기장을 권유하던 시대는 지났다. 그러나 최근들어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고객을 마음대로 찾아 내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이 세무사 회계사를 비롯한 많은 세무대리인들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해 세무대리인들의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세무대리인들의 새 시장은 (주)코리아컴퓨터베이스(대표·田成奎)가 지난 9월부터 개장한 인터넷망으로 세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납세자)들과 세무대리인들을 이 인터넷망 CCB세무NET(www.ccb.co.kr)으로 연결해 사이버 세무상담이 이루어지게 하며 또 이 상담방문자를 고객으로 유치하는 재산제세 고객확보 마케팅 공간.

이 공간에서 세무대리인들은 상담의뢰자와 회원인 세무대리인간 비공개로 진행되는 `1:1상담코너'와 또 별도로 일반인을 위해 마련된 `아파트백과(www.apt.to)사이트'에서 세금을 계산한 고객의 인적사항을 알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고객확보 마케팅 전략과 신속한 영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부가메뉴로 최신세무뉴스와 아파트 세금계산, 건물 등 시가평가액계산, 기준시가정보, 국세청 정보, 세무상담사례집도 제공하고 있다.

同社의 田成奎 사장은 “ccb세무net은 세무대리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가져다 주는 사이버 고객확보 시장이 될 것”이라며 현재 30여개의 서비스메뉴를 다음달까지는 90여개로 늘릴계획으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 田 사장은 “현재 세무대리인들이 납세자에게 펼치는 홈페이지가 상담을 위한 공간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 ccb세무net은 상담은 물론 사무실이나 안방에 앉아서 고객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내 고객으로까지 유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자신한다.

ccb세무net를 운영하는 (주)코리아컴퓨터베이스는 지난 '95년과 '96년 세무사 회계사용 양도세 자동프로그램인 `양도백과 CD-롬'을 출시해 세무대리인들에게는 익히 잘 알려진 회사.
정보통신부로부터 '96년 신 소프트웨어 상품추천작으로 선정되었고, 금년 1월 국세청에 상업용건물기준시가 p/g도 납품했다.

또 현재 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의 인터넷망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덕산기술연구소 부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유망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田成奎 사장은 '86년 국세청에 공채로 입사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일선세무서재산세과 실무자로 근무하고, 국세청 전산실에서도 근무하는 등 국세맨으로 재직시 국세청 주최 소프트웨어공모전에서 양도세 자료관리시스템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5년 인천세무서에서 퇴직해 이 해 2월 (주)코리아 컴퓨터베이스를 설립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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