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납세자 권익 부당한 침해 방어막”

2001.01.18 00:00:00

송선호 세무사(前 광주세무서장)


“지난 37년의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배우고 익힌 근면·성실함과 봉사정신으로 세정개혁 및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으며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절세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말 광주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송선호(宋善鎬) 세무사의 개업소감이다.

宋 세무사는 “공직생활중 어려웠던 순간도 많았다”고 회고하며 “재임기간중 과오없이 무사히 공직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63년 광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광주청을 비롯, 일선세무서 주요 계·과장을 거쳐 '95년 서기관으로 승진, 강진·해남·여수·남광주·광주세무서장을 끝으로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후 광주시 호남동 명성예식장 정문에 사무실을 개업한 宋 세무사는 공직생활중 조사·직세·부가세분야에서 근무한 정통 세정맨이다.

宋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개혁 중 기능별 조직개편으로 세원관리의 불합리성이 나타나고 있다. 세정개혁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세무대리인의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제는 세무당국과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이 민주세정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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