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임건우)가 지난해 12월 매취순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매취순 스폐셜 브랜딩'이 출시 3개월만에 1백50만병이 팔리며 매실주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해양조측은 그동안 매취순과 설중매가 양분하고 있는 매실주시장의 월 판매량 30만상자(12병들이) 규모에서 매취순 스폐셜 브랜딩은 출시이후 매월 4만상자이상이 팔려 프리미엄 매실주시장 창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해는 `매취순 스폐셜 브랜딩'에 순금이 들어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부르기 쉬운 `순금 매취순'으로의 상표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백화점 등에서의 시음회는 물론 광고, 이벤트 등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판매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해는 이를 바탕으로 올 `순금 매취순'의 판매목표를 1천만병으로 상향 조정하고 점유율도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취순 스폐셜 브랜딩'은 5년 숙성의 고급매실주 원액과 순도 99%이상의 순금가루를 브랜딩한 제품으로 신경안정, 해독, 피부정화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순금가루와 장과 위에 좋은 매실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매실주다.

보해는 `매취순 스폐셜 브랜딩'이 건강지향적인 음주자들의 최근 경향을 반영한 점과 투명한 백색병을 사용해 황금색 원액과 금가루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고품격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인기의 비결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매취순 스폐셜 브랜딩'의 선전에 자극받은 두산도 `설중매 골드'를 4월초 시판할 계획이다. `설중매 골드'는 기존의 설중매 병을 백색으로 하고 금가루를 넣는 등 보해와 같은 컨셉으로 알려져 프리미엄 매실주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