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 국회의원의 1일 세정체험

2001.03.15 00:00:00

“납세고충 체감 하루 애로 의정반영할 터”


정동채 국회의원(민주당)이 제35회 납세자의 날에 서광주세무서(서장·김 령)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서 납세자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기회를 가졌다.

정 의원은 이날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이某씨(47)가 몇 해전 한 울타리 안에 있는 주택을 양도했으나 양수자가 2회에 걸쳐 소유권을 이전하는 바람에 양도소득세를 납부하게 된 사정을 듣고 그 사실을 확인, 즉시 시정해 고충을 해결해 주었다.

또 영광읍 최某씨를 비롯, 광주 서구 화정동 박某씨, 서구 금호동 고某씨의 고충도 끝까지 경청하고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즉시 처리하는 융통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정 의원은 행사가 끝난 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일하면서 납세자들의 고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납세자들의 고충과 국세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는 의미있는 하루였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납세자들의 고충을 의정활동에 꼭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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