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세무사]이상배 세무사

2001.08.13 00:00:00

“특화된 서비스로 비교우위 선점”



“마흔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세무사시험을 위해 펜을 들었을 때 가족들에게 무척 미안했습니다”라고 IMF 때 세무사시험을 준비했던 심경을 토로한 이상배 세무사는 시험준비 3년반 동안 묵묵히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 세무사는 “개업 초창기인 만큼 무엇보다도 이론적 무장을 튼튼히 해서 어떠한 업무라도 능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에 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연 지연 혈연 등 보이지 않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본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그럴수록 세법공부나 판례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무·회계시장이 지금보다도 더욱 커져야 한다”고 밝힌 이 세무사는 “이와 때를 같이해 대외적으로 수준있는 전문자격사들도 더욱 증가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이 세무사는 “세무대리업계 각각의 자격사들은 보다 더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업무분야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한가지 분야에 심층적인 전문가가 요구되는 시대로 법인·재산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코스닥관련 전문가 재테크 컨설팅 전문가 등 앞으로 세무사가 다뤄야 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세무사는 조세소송대리권 확보가 이뤄지기를 크게 기대한다고.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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