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세무사]조한영 세무사

2001.08.20 00:00:00

“백화점식 서비스지양 특정분야 `匠人'될 터”



“비록 업계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고들 하지만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3일 세무사업계에 뛰어든 조한영 세무사의 개업소감.

개업한 지 1개월 남짓한 조 세무사는 “업계 특성상 공직에 몸담았던 분들의 경우 수많은 실무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차분히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반면 본인과 같은 순수 고시출신 세무사들의 경우는 실무보다는 이론면에서 월등히 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의 세정환경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면서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는 업계내에서 자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직장생활을 경험했지만 조직생활보다는 보다 더 자유스러운 전문자격사가 되는 것이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판단, 세무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조 세무사.

“재학시절 회계공부를 했던 것이 세무사시험을 준비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 세무사는 “사회가 점점 더 세분화되면서 세무사 업계 또한 이에 상응하는 전문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과 연대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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