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단계인 만큼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후 주 관심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개업한 새내기 박명주 세무사
〈사진〉의 소감이다.
박 세무사는 “세무사업계만큼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한 업무처리를 필요로 하는 직업도 흔치 않다”며 “특히 세무사업계로의 여성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편견과 영업력에서의 취약 등 제약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해 낼 수 있다면 업계내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세무사는 대학 졸업후 기업체에 취업했으나 맞춰진 규정과 조직생활에 한계를 느껴 스스로 회사를 박차고 나온 당찬 여성. 결국 본인에게 만족하며 처리할 수 있는 자기 사업을 고민하던 중 전문자격사인 세무사에 큰 매력을 느껴 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업계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현실 자체만을 불안해 할 것이 아니라 차별화 된 서비스 전략과 아이템 창출로 한발 먼저 앞서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서비스직인 세무사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고객만족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자신만의 캐리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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