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박병윤(朴炳潤)의원 著-'한국경제 위기 뒤에 찬스 있다'

2002.01.17 00:00:00

재경위원 활동 조사·질의자료 바탕 기술



언론인 출신인 민주당 박병윤(朴炳潤)의원(국회재정경제위원회 위원, 사진)이 최근 침체된 국내외 경제여건하에서 우리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제목은 `한국경제 위기 뒤에 찬스 있다'.

이 책은 朴 의원이 국회 재경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사 및 질의한 자료를 바탕으로 엮었다. 現 경제상황을 파악하고 우리 경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답이 제시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朴 의원은 이 책에서 정부는 증권시장을 활성화하고 금리를 내려 환율과 통화를 안정시켜야 하며 재정, 세제 등 고유정책만 전담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시장이 활성화되면 구조조정이 원활해지고 소비증진 현상이 나타나 경기가 되살아나는 등 일석오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朴 의원은 정책을 종합적으로 입안하여 한꺼번에 과감히 실현해야 한다고 정부에게 주문하고 있다.


모두 4백36쪽 분량으로 제3장에 걸쳐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제2의 위기를 맞은 한국경제를, 제2장에서는 위기의 현주소, 제3장에서는 한국경제 살리기로 나눠 구체적이고 명쾌한 필체로 나열하고 있다. 그밖에 에필로그와 최근 경제정책일지 등 4편의 부록을 달고 있다.

朴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65년 한국일보사에 입사해 경제부 기자와 경제부장, 편집국장, 대표이사 겸 발행인을 역임했다. 지난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그의 평소 경제철학인 중산층을 위한 경제 살리기 정책실현을 일관되게 주장해 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 세금전선(稅金前線), 탈세(脫稅), 재벌과 정치(財閥과 政治), 한국의 50대 재벌, 경제 살리기에 바친 마지막 선택,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등과 기타 논문 및 기고는 1백여편이 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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