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학장ㆍ최현우) 회계정보과가 지난 9일 실시한 제7회 전국세무회계 경진대회에서 단체대상 등 종합우승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국세무회계경진대회는 한국세무회계교육연구원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가 후원했다. 대학부문에서는 대전대학교 등 종합 및 전문대학 20개교, 고교부문에서 청주여상 등 상업고교 15개교, 모두 35개 고교 및 대학에서 20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 충남전산세무회계학원 등 일반인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의 평가는 주최한 한국세무회계교육연구원에서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등 3개 분야에서 문제를 출제해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경북전문대학는 이 대회에 회계정보과 2학년 1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단체대상과 개인대상 등 전원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대학 2학년인 김세형군은 법인세법과 부가가치세법에서 15점 만점을 받았고 소득세법에서 13점을 받는 등 45점 만점에 모두 43점을 받았다. 나머지 참여 학생들도 좋은 성적을 보여 단체상을 받는데 기여했다.
경북전문대학 회계정보과가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김태종 지도교수 등 교수들이 평소 학생들에게 기본을 바탕으로 중점적인 세무지식을 지도하고, 특히 여름방학 기간동안 교수의 특강에 대해 학생들이 잘 적응하는 등 교수와 학생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귀띔이다.
그러나 경북전문대 회계정보과의 높은 실력은 이번에 증명된 것이 아니다. 이번까지 7회 대회 중 3회에 걸쳐 대상을 차지, 이 분야에서는 일찍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취업률 역시 해마다 평균 92%를 넘어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학 한 관계자는 "전국대학에서 세무ㆍ회계분야만큼은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교수의 지도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훌륭한 연구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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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 회계정보과가 제7회 전국세무회계경진대회에서 단체대상과 개인대상 등 전원 입상, 종합우승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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