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칭찬릴레이 모음집

2005.03.28 00:00:00

직원간 정담 '솔솔' 훈훈한 동료애 이야기 '가득'


 

박희홍 광주지방국세청 총무과장<사진>이 6급이하 직원들간 칭찬릴레이를 전개, 조직의 단합과 사기진작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칭찬릴레이 모음집'을 발간해 훈훈한 감정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청 칭찬릴레이는 박희홍 총무과장이 2003.11.5 당시 홍보계에 근무하는 김영호 조사관에 대한 칭찬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박 과장은 광주청에서 가장 먼저 출근해 신문과 인터넷 검색까지 국세청과 관련된 모든 보도내용을 스크랩한 후 해당 국·과에서 볼 수 있도록 자료를 복사하는 김 조사관을 칭찬하고 다른 직원에게도 칭찬의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광주청의 '칭찬합시다' 릴레이는 최근 끝을 맺으며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으며, 칭찬릴레이가 계속되는 동안 칭찬을 받은 본인들의 장점을 살려 조직의 인화단결에 더욱 힘쓰게 되는 등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직원간의 업무를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모음집은 총 97쪽으로 마흔세번째 이야기 김대규님께서 김성부님을 칭찬하는 '아름다운 미소의 좋은 글'의 내용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오재구 광주청장은 발간사에 즈음해 "나폴레옹은 어머니로부터 '너는 크게 될 사람이다, 너는 불가능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칭찬을 듣고 자랐다"고 소개하고 "사람은 주위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중요한 사람으로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이다"라고 강조하고 "광주청의 '칭찬릴레이 모음집' 발간을 계기로 칭찬의 메아리가 널리 퍼져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직장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홍 총무과장은 "직원들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가로막혀 있던 벽을 허물며, 개방된 장소에서 토의문화를 활성화시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명나는 직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칭찬릴레이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겸손한 자세로 양보심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발간 후기를 밝혔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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