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문화산책/국세문우회]문학과 함께 숨쉬는 삶 실천

2005.08.01 00:00:00

물질만능시대 진실된 삶 반추


 

국세청에는 문학과 함께 호흡하는 '국세 문우회'라는 문학동호회가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문우회는 '시의 나라'를 통해 등단,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호씨(통영서, 사진)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세인들의 문학활동을 통해 물질에 밀려버린 정신문화를 함양하기 위해 조직됐다.

문우회는 등단 시인, 수필가 등 총 900여명의 동호인 수를 자랑하고 '국세청 문학방'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왕성한 문학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호 문우회장은 "문학방을 통해 매일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이나 웃음을 주는 얘기들을 서로 공유하며 문학과 함께 하는 삶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문우회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기성문학인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국세문학의 밤'이라는 행사를 통해 유명 시인을 초청, '시와 삶'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 1박2일동안 충북 괴산 화양계곡에서 세미나와 시낭송회를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에는 국세청 문예경진대회 일정에 따라 '국세문학'이라는 문예지도 발간할 예정이라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국세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국세문우회는 '문학은 영혼이다. 참된 영혼을 깨우기 위해 몸부림치고 자신의 진실된 삶을 반추하기 위해 문학을 사랑하자'는 공동체 의식을 기조로 국세청 문인들의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에 열린 정호승 시인 초청 국세문학의 밤

 




김영돈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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