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눈높이 맞춰 고충해결에 노력

1999.09.06 00:00:00

서울청,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선포식 갖고 다짐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일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갖고 납세자 눈높이에서 세금 고충을 듣고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선포식은 서울청 사무관이상 간부 전원과 중부세무서 남진현씨 등 23명의 일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성호(金成豪) 청장은 치사에서 “납세서비스헌장의 선포는 대외적으로는 正道稅政 실천의지를, 대내적으로는 세무공무원이 업무수행에 있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기준을 설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 청장은 “납세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계기로 납세자를 稅政 동반자로 인식, 납세자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서비스헌장 전문에서 보듯, 납세자 입장을 먼저 이해하고 납세자를 만족시키는 열린 稅政과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로 23명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이 납세자 입장을 대신해 조직속의 야당이자 변호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金成豪) 청장은 “제2의 개청 성패여부는 세정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청 청장이하 23개 관서 전직원이 사명감과 투철한 소명의식을 갖고 수행하는 것에 달려 있다”면서 “서울청 간부는 물론 일선직원 모두가 납세자보호담당관이라 생각하고 납세서비스 증진과 정도세정 구현에 앞장서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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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선포된 국세행정서비스헌장은 ▲납세자를 맞이하는 자세 ▲업무분야별 서비스 실천기준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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