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과 관내 13개 세무서가 지난 1일, 지방청과 산하세무서에서 일제히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선포식 및 납세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는 등 제2의 개청선언에 즈음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국세행정을 `옳고 맑고 바르고 당당한 정도세정을 구현하자'는 취지로 제2의 개청에 들어간 일선은 이날부터 서장직속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제를 신설, 세금납부와 관련한 납세자의 고충을 민원인 편에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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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서상주 대구지방청장이 국세행정 서비스헌장 선포식과 함께 세무공무원의 결의문을 납세자 대표인 박용관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천세무서 오세운(吳世云) 서장도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선포식에 참석한 유관기관장과 납세자들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세정개혁내용에 대해 설명, 협조를 당부했다.

　吳 서장은 이 자리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제 신설 배경 ▲조직통·폐합 ▲기능별조직으로의 전환 등 국세청의 세정개혁 추진방안을 설명,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세정발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