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구주류협 오득수(吳得守) 회장

1999.07.26 00:00:00

“도매장 대형화 실현으로


제7대 대구주류도매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오득수(吳得守)씨(54세·연합주류 회장)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吳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주류도매업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로 협회구성을 더욱 강화해 회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吳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상호 공동의 이익을 위해 대형화를 통한 유통구조로 물류비용 절감에도 역점을 둘 것이며 상호 판매가격 적정유지와 무자료거래 단속으로 회원들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말하고 특히 이를위해 세정당국의 강력한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吳 회장은 “주류제조회사들이 앞을 다투어 무분별한 생산과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나 이는 국민 음주문화를 퇴색시키고 나아가 청소년 탈선 등 범죄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므로 판매 창구 등 유통질서도 잘 지켜줄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당국도 구멍가게 등 아무곳에서나 술을 판매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담배처럼 판매규제를 엄격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吳 회장은 회원들에게 “협회 모든 결의사항 등은 모두의 이익추구를 위한 것인만큼 잘 지켜줄 것은 물론 국민보건과도 무관하지않는 우리 업계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잘해 나가자”고 당부하면서 현재 금융기관으로부터도 소외되고 있는 우리의 사업지원금에 대해서도 최선의 노력으로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吳회장은 그동안 대구주류도매업협회 부회장으로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면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도매장 대형화에 앞장서 통합도매장으로 연합주류를 만들어 낼 정도로 업계발전에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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