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주류도매업협회 새 회장에 이원택(李源澤) 안동주류도매업회장이 지난달 23일 취임했다.

李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적 방식으로 회를 운영해 나가면서 무엇보다 회원상호간 인화와 단결을 가져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또 “어려운 시기에 주류도매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립채산제에 의한 공동물류센타'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세청에서도 우리업체의 경영합리화와 경비절감 등 절박한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 추진해 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李 회장은 특히 “주류유통체계에 있어서도 술은 기호품으로서 청소년 선도차원에서 주류판매창구 단일화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주류제조업체들도 물량공급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주류유통이 정상화되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李 회장은 신아일보기자로 활동하기도 한 언론인 출신으로 안동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할 정도로 향학열이 남다르며 안동상공회의소부회장 안동중앙로타리클럽창립회장 국제탈춤페스티벌안동시추진협의회간사를 맡는 등 지역사회 활동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