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이윤노 위원장

1999.10.21 00:00:00


제1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11월14일)을 앞두고 준비에 바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운영위원회 이윤노(李允魯) 위원장(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만났다.

 -자격의 실용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지금까지는 회계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부기자격증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와 전산프로그램의 발달로 부기자격취득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부기자격이 있더라도 곧바로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많다. 그러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전산과 세무회계능력을 동시에 검증하는 시험이기에 경리세무회계의 필수자격으로 부각될 것이다.”

 -자격취득후 구체적인 메리트는.
 “자격취득자들의 취업알선과 구인업체, 회원사무실 직원채용 등을 겨냥한 인력 풀(pool)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리분야 구인구직 연결과 관련 정보제공, 이동상황 체크 등을 총망라하는 말 그대로 `인력뱅크'가 될 것이다.”

 -응시 예상인원과 예상 합격자 수는.
 “접수시작 3∼4일만에 개별적으로 접수한 응시 희망생 만도 4백여명에 달하고 23일까지 접수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급학교의 집단 응시원서 접수 등이 남아 있으므로 아직은 예상인원을 파악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합격자수의 경우도 시험문제 난이도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마찬가지다.”

 -출제위원은 어떻게 선발되나.
 “시험문제 출제위원의 경우 관련분야별 교수들과 정보고교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선발된다. 특히 시험문제 보안과 정보누출 차단을 위해 이들은 시험문제 출제 시작과 동시에 모처에서 합숙하며 격리될 것이다. 자격시험이란 공정성이 생명이므로 철저한 보안속에 격리될 것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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