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金在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1999.06.07 00:00:00

“협의회 활성화통한 회원단합에 역점둘터”




지난달 중부세무사회 제10대 회장으로 재선임된 김재범(金在範) 회장은 앞으로 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한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회원사무소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 등에 역점을 두고 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선 소감은.
 “먼저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다시 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로 한 만큼 그동안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을 마무리짓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세무대리업에 대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회장직을 맡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회원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할 따름이다.”

 -지난 2년간의 회 활동은.
 “회원들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간파해 상업고교 및 세무관련 대학을 직접 방문,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인력은행창구'를 처음으로 도입해 좋은 성과를 올린 것이 기억에 남는다.”

 -당면 현안과제 및 향후 추진계획이 있다면.
 “그동안 추진해 온 업무를 마무리짓는데 전력하겠다. 중부회는 다른 지방회보다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지방회나 협의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도 없지않다. 젊은 회원들에게 일정한 회직을 배분해 전회원이 참여하는 회로 발전시키겠다. 또한 회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빠뜨릴 수 있는 개정세법내용이나 각종 신고와 관련된 유의사항 등을 체크해 팩스 또는 우편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 IMF사태와 전문인적용역에 대한 부가세 과세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회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 회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간의 단합과 시기적절한 교육 및 경제적 지원 등 상호연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또 업무가 까다로워 원초장부가 틀릴 경우 세무사가 정확히 체크하지 못하거나 찾기조차 힘든 관계로 직원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같은 여건을 감안해 지난 2년간의 경험으로 업무상 교육이 필요한 분야를 개발해 업무의 경중에 따라 회원 및 사무소직원에 대한 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협의회 및 회원들에 대한 바람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회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권익신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 협의회 활성화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각 협의회를 자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 일부협의회의 경우 회장직까지 기피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활동이 미약한 곳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활성화시키는데 전력하겠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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