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金在範 세무사〈前 중부지방세무사회장〉

1999.10.28 00:00:00

“열매맺기전 중도하차 아쉬움 회원 권익신장 계속 노력할터”



“그동안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2년4개월여동안 회장직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1일 중부지방세무사회와 경인지방세무사회의 통합으로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에 재선임된 지 4개월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재범(金在範) 세무사의 첫 일성이다.
김재범(金在範) 세무사는 “중부·경인지방회가 통합되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열매를 맺기도 전에 중도에서 물러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동안 회원들의 사무실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세무관련 교육 및 직원 채용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후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준비에 노력해 왔으나 통합으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는 설명이다.

金 세무사는 “지난 2년간 중부회를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유익한 각종 세무정보를 팩스, 우편으로 전달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려 했는데 그 기회가 무산돼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어느 지방회에 못지않게 회원들간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방회의 통합으로 회원들이 서울회와 중부회로 갈라졌지만 예전처럼 회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 앞선다”고 말했다.

金 세무사는 그동안 회는 물론 회원들로부터 많은 은덕을 입었던 만큼 `의무봉사'를 한다는 자세로 회장직을 맡아 왔는데 이제는 그 의무를 다했는지 뒤돌아보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회의 발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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