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세·기업진단 등 다양한 고객요구 탄력적 소화 자신

1999.05.24 00:00:00

부부세무대리인 權 周 桓 회계사·張 良 順 세무사

부부가 함께 직장을 갖는 것은 이미 보편화됐지만 세무대리인으로서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夫婦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權周桓 공인회계사와 張良順 세무사.
 
權周桓 회계사는 지난 80년대 대한항공 수입관리과 경리과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92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숙대 사학과를 졸업한 부인 張良順 세무사는 서울市 문화재관리국과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해 오다가  지난 '91년 세무사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영등포세무서 앞에서 5명의 직원들과 함께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세정협조자로서, 그리고 과세당국과 납세자간 가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부부가 같이 세무회계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사무실 직원들과도 가족같은 분위기라는 것이 權회계사의 자랑이다.
 
權회계사는 “업무에 있어서는 가정과 직장생활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하지만 이를 엄격히 구분하는 것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납세자로 하여금 가족같은 느낌을 줌으로써 친절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權회계사는 특히 안건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기업의 회계감사, 기업진단부분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張세무사는 관광공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국제조세문제나 영문재무제표 작성 등 기업체의 다채로운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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