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과과 경험없어 아쉬워 여성에 능력발휘 기회를”

1999.11.22 00:00:00

여성합격자 이 복 희(李 福 嬉)씨〈국세청〉

“최초로 도전한 마지막 시험승진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돼 기쁩니다. 모두 국·과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직원들의 배려와 도움덕분입니다.”
'99년도 사무관 일반승진시험에 합격해 국세청의 제2대 여성사무관으로서의 영예를 안게된 국세청 국제조사과 이복희(李福嬉)씨의 합격소감이다.
“묵묵히 도와준 남편과 두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는 그는 “더욱 열심히 일하고 배우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국세청 근무 20여년동안 부과업무에 종사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가장 안타까웠다”는 李 사무관은 “국세청내 여성들에게도 부과업무에 종사하며 능력발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77년 7급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일선세무서 총무과 경리파트에서 주로 근무해 왔던 李 사무관은 '90.9월 본청으로 이동해 10여년째 국제조세 분야에 몸담고 있다.
서초동의 개업세무사 김 욱(金 旭)씨가 이 사무관의 남편이다. '56년 서울산(産)으로 숭명여중고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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