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승진 "축하합니다"

1999.12.02 00:00:00

중부청통합 격무중 사무관시험 당당히 합격

장남홍(張南弘)·김종오(金鍾五) 조사관〈중부청〉

동료에 업무부담 주지않으려
밤늦게까지 업무 매달려
주말·야간시간 쪼개서
시험준비 매진 나란히 `영예'


통합중부청 출범의 실무를 맡아 온 舊중부·경인청 총무과 직원 두명이 사무관일반승진시험에서 나란히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통합중부청의 출범을 앞두고 舊중부·경인청 총무과에서 행정·인사계장을 지낸 장남홍(張南弘)·김종오(金鍾五) 조사관.
중부청 인사계 장남홍(張南弘) 조사관은 통합당시 경인청 행정계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통합에 필요한 업무를 실무적으로 총괄해 왔다.
그는 선·후배 동료들에게 업무부담감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 사무실 이전 및 조직개편 등 복잡한 업무를 완벽히 처리해 왔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이같이 바쁜 와중에도 張 조사관은 주말과 야간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수원시내에 방을 얻어 가족들과 별거하면서까지 시험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중부청 경리계 김종오(金鍾五) 조사관은 평소 자신에게 주어진 본연의 업무가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에 따라 주변동료들이 “왜 시험준비를 하지 않느냐”고 할 정도로 밤늦은 시간까지 인사업무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왔다.
金 조사관은 합격에 관계없이 일과후에 나름대로 충실히 공부하는 등 업무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왔기 때문에 직원들조차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을 정도라고 회고했다.
그는 “舊 중부청 인사계장을 지내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및 사무실 이전 업무를 준비하느라 시험준비에 소홀했는데 운좋게도 많은 인원을 뽑아 기대밖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선·후배 동료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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