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 세정홍보 전도사 유세영 서울청 서무반장

2000.01.27 00:00:00

“세정 개혁의지 적극홍보 납세자 이해폭 넓혀줘야”


김성호(金成豪) 서울청장의 대외활동으로 납세자들에 대한 서울청의 세정홍보가 정점을 달리고 있는  가운에 세정개혁 홍보의  전도사로 자임하고 있는 청장 대변인들의 역할이 돋보인다.

서울청 총무과장이 대변인이라면 대변인의 손발 역할은 행정계장과 서무반장의 몫.
특히 대변인실(?)의 실무를 맡고 있는 유세영(劉世永) 반장의 홍보에 대한 열의가 보이지 않는 마이더스의 힘을 발한다는 게 주위의 귀띔이다.

국세청의 정도세정 표방 직후에는 옳고 바르고 당당한 세정을 펼치면서도 대부분의 업무를 대외에 알리기를 꺼렸으나 지금과 같이 납세자들에게 세정개혁의 내용을 홍보하고 투명한 세정을 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劉 반장은 이런 廳의 방침을 꿰뚫고 있다는 것.

과거의 경우 윗사람들의 움직임을 알리지 않는 것이 미덕이었다면 “국익을 위한 보도가 우선이며 그런 만큼 정확한 정보전달이 선행돼야 정확한 보도가 이루어진다”는 公報觀을 가진 劉 반장은 윗사람의 움직임은 물론 언론기관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속시원히 설명,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울청을 출입하는 기자들에게 `홍보반'이라 불린다.

그러나 劉 반장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법·세정 등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생각에 최근에는 학원에 등록, 조세학에 대한 깊이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청사이전과 서울 세우관의 개관시에도 꾸준히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77년 국세공무원으로 입문한 이후 '96년 여의도세무서장 표창과 '98년 국세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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