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첫 여성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영신 서광주署 담당관

2000.02.03 00:00:00

"납세자 입장에서 납세자 아픔 치유해 나갈 생각”


지난해 국세청이 시행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세 도우미'로 불리고 있는 납세자 보호담당관제 실시이후 최초로 광주지역에도 여성담당관이 탄생했다.

김영신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납세자의 눈으로 국세행정을 바라보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충과 불평불만을 해결해 줘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납세자보호담당관에 광주지방국세청 최초로 임명돼 우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金 담당관은 이어 “고통받고 어려워하는 납세자를 헤아려 민원인의 고충을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찾아서 해결해 줌으로써 납세자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무경력 23년인 金 담당관은 세무사, 조사요원의 경력과 외국어 1급, 부기 2급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갖췄으며 따뜻한 성품과 폭넓은 지식, 유머감각을 겸비한 세무관료로 직장과 가정에 충실한 모범 여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金 담당관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납세자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절하게 다가가 납세자의 불만을 귀담아 들어주고 납세자들이 모든 것을 믿고 부담없이 호소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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