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 된 이양자(李陽子) 세무사

2000.05.22 00:00:00

“정부 양질의 서비스 국민모두에 혜택가게 최선다할 생각”





세무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양자(李陽子) 세무사는 국세청 및 관세청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평가계획(안)을 작성하거나 특별과제를 선정해 관련내용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총리실에 제출하는 등 국정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양자 세무사는 “정책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세무사로서도 처음이지만 특히 여성세무사로서 정부부처의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있어 세무사를 대표한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책평가위원회의 역할은 해당부처가 대국민서비스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는지와 각 부처가 정부의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미흡한 경우에는 개선 또는 시정토록 하여 대국민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李 세무사는 “국세청의 경우 지난해 우수한 성적을 거양했기 때문에 올해에도 역시 잘해야 하는 만큼 어느 부처보다 부담감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국세청이 금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국세행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할 경우 납부한 세금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 ▲세금이 공평하게 부과된다는 점 ▲국민 누구라도 각종 세금관련 자료를 공평하게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도록 하는 것 등 대국민 홍보분야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소개했다.

李 세무사는 “이번에 위임된 위원들이 실무자 위주로 편성돼 1주일에 1∼2회 정도 회의를 가질 만큼 적극적으로 정부부처의 정책을 평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정부로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국세 및 관세행정이 어느 부처보다 우수한 기관이 되도록 소신껏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자 세무사는 최근 세제발전심의위원으로 위임됐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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