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美談 - 김해署 세원관리과 이순복씨

2000.07.27 00:00:00

물에 빠진 세 어린이 구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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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하는 시선속
위험무릅쓴 `의인'



국세공무원이 물에 빠진 세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위험을 무릅쓴 주인공은 김해세무서(서장·김철민(金哲敏) 세원관리과 이순복씨(6급)로 지난 16일 오후 2시20분경 합천군 용주면 용문정앞 계곡에서 초등학교 동창모임인 `초향회'모임 참석중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재빨리 구조했다.

이날 상황은 임춘지씨(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한주파크 거주)가 목격, 주위를 보고 소리쳤으나 당시 2백50여명의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선뜻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이순복씨가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뛰어들어 3명의 어린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이 사실은 각박한 세상에서 이처럼 의로운 일을 한 사람에게 격려를 보내고 주위에 알려 사회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목격자 임춘지씨의  글을 김해시 전산정보과장이 김해세무서로 알려와 전파되고 있다.

한편 김해시청은 자체 표창을 계획중이며 근무처인 김해세무서측에서도 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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