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일동막걸리 전국판매 나선 이동한 일동주조 사장

2001.01.08 00:00:00

“일일 생산·판매 신선 막걸리로 승부”



-소문난 일동막걸리를 전국에 공급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은.

“신문지면 라디오 텔레비전 등 각종 매체를 통한 광고 및 홍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천일동막걸리'의 제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길거리 시음행사 및 각종 이벤트를 실시해 제품홍보뿐 아니라 민속주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 95년부터 모집 활동중인 전국의 판매대리점을 활용해 각 지역 깊숙이 파고들어 각개전투식 영업을 해오던 판매방법을 그대로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당일 생산된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것입니다.”

-일동막걸리의 특장점은.

“술은 물맛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 막걸리의 생명은 양조용수로 사용하는 물에 있습니다. 즉 어떤 물로 술을 빚느냐가 술맛의 가장 큰 비결인 만큼 지하 1백50m아래의 광천수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빚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좋은 재료, 숙성과정상 정직하게 온도와 습도 등 술이 만들어 지는데 중요한 요인들에 있어 원칙을 지켜오다 보니 술맛이 좋다는 평판을 듣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울릉도 등 섬 지방에서도 마실 수 있나.

“물론입니다. 일동의 경우 현재 제주도에 판매대리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살균탁주의 경우 목포에서 배로 수송해 제주 전지역에 판매를 하고 있으며 최근 지인 한 분이 마라도에 다녀와서 저희 막걸리병을 본 적이 있어 무척 반가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울릉도는 아직 개척하지 못한 지역이긴 하지만 문제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유통기한의 준수가 관건인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지.

“싱싱한 상태로의 탁주 유통기한은 계절별 보관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일로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내에서 유통되는 술에서 본래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판매망으로 일일생산 일일판매의 유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 거래 점포를 순회하며 판매직원이 직접 수시로 방문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만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즉시 교환이 이루어지며 판매사원은 탁주의 유통기한을 감안해 적당량의 제품만을 판매하도록 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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