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석 세무사가 제15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으로 취임했다.
15대 회장으로 추대된 주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경선없이 회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하고 “회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임기 동안 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직생활과 세무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기종·우찬도 부회장과 함께 이사회의 뜻을 모아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주 회장은 “명랑한 세무대리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무대리와 연관된 세무사의 고유업무 침해행위와 부당한 세무간섭 배제, 보수의 제값받기 운동전개, 종사직원의 자질향상 및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지방회에 양성반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세무사의 권익이 세무당국으로부터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당당하게 대처하고,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본회의 업무 및 예산제도 개선 등 개혁작업에 지방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기 위해 세무서별협의회를 활성화시켜 다수의 의견을 집약해 회무에 반영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애로를 청취해 본회에 건의,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회장은 목포·나주·전주세무서 등 주요 일선서장을 역임한 후 광주청 조사·직세·간세국장을 거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고 지난 '97년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했다. 현재 한길세무법인 대표, 광주대 법학과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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