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소문난 모범공무원 전주署 세원2과 방정원씨

2001.09.17 00:00:00

"배움은 남에게 배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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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무서(jeonju@nts.go.kr, 서장·김용대) 세원2과 재산세계에 근무하는 방정원씨〈사진〉는 어려운 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파 세무공무원의 길을 택했다는 진정한 국민의 심부름꾼.

전주署를 들어서면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민원인들을 맞는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2살 때 소아마비를 심하게 앓은 적이 있는 방정원씨는 휠체어 대신 목발을 짚고 다니는 등 거동은 불편하지만 그의 모습에선 전혀 어두운 그림자를 찾아볼 수가 없다.

“특별히 불편하고 힘든 일은 없다”는 방씨는 “세무공무원의 특성상 전·출입이 잦은 게 사실이지만 윗분들의 배려로 전·출입기간을 연장해 주어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내방하는 민원인들을 성심성의껏 돕는 그는 좋아서 배운 지식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 자신에게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동료와 사회를 위해 나누고 싶다는 방씨는 전주署 나눔회에 참가해 매달 소년소녀가장, 불우시설 등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방씨는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자격증과 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컴퓨터 활용능력2급도 일찌감치 취득했다.

김용대 서장은 신체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도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며 관내 납세자들에게도 소문난 모범공무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목발을 짚고 바쁘게 위·아래층을 오가는 방정원씨를 보면 대견스럽게 보인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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