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신임 이상영 서광주·나주세무사협의회장

2001.11.08 00:00:00

"회원간 인화단결 신뢰세정 구현"



광주광역시 인구 40%를 관할하고 있는 서광주·나주세무사협의회는 신개발지역 및 하남·평동공단 입주와 나주시의 확장으로 타 지역에 비해 방대한 세원과 업종별로 많은 납세자가 분포되어 있다.


또한 지역협의회의 재편으로 나주세무서 관내까지 관장하게 되어 광주지방세무사회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협의회로의 발전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여기에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광주·나주세무사협의회는 이상영 회장〈사진〉을 정점으로 선·후배 회원간의 단합된 분위기로 정확하고 성실한 세무대리서비스 제공으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신뢰세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의회는 친목단체인 만큼 인화단결된 협의회 운영을 위해 각종 모임에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도록 권유하고, 유익한 시간과 결과가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협의회 사랑방'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납세자에게 정확하고 성실한 세무서비스 제공과 회원 상호간의 공정한 거래관행이 확립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전문직업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자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회원사무소 직원을 위해 직무교육을 강화해 사무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가 세무대리업무를 하는 경우 그 업무에 대해서는 동일한 근거법규에 의하여 관리감독을 받아야 형평성에 맞다고 주장하고 세무당국이 세무대리업무의 관리감독을 일원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협의회 발전을 위해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으로 매월 협의회에 사랑방을 개설, 회원상호간의 단합을 꾀하는 동시에 회원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상시 파악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며, 회원사무소 종사직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수임업체 유치 과당경쟁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공인회계사 사무소 개업이 급증하면서 수임업체 유치경쟁이 치열해 수임료 덤핑, 사무장 및 종사직원 유치경쟁 등 세무대리질서가 혼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무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개혁이 성공을 거두려면 업계질서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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