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署長學]박의만 마산세무서장

2002.02.04 00:00:00

“역할 多大해지는 세정 주체되자”



“공평과세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범국가사회적인 요구입니다. 우리 각자가 공평과세 전사임을 매사 업무처리시에 명심해 주길 당부합니다.”

박의만 신임 마산세무서장〈사진〉이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한 대목이다.

그만큼 세정이 단순 징세에 머무는 게 아니라 갈수록 그 보이지 않는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 조세정의와 사회정의, 나아가서 투명사회로 가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는 일들을 세정이 차근차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박 서장은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각각 직원 모두가 주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

납세서비스 또한 민원인들이나 납세자들로부터 다종·다양한 불친절 사례들이나 불만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같은 납세자 불만족은 겉치레 친절보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로써 해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서장은 건강보험재정문제, 세계경제 동향, 작금의 사회적 이슈 등 정치·경제·사회적 요인들이 세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두고 폭넓게 생각하며 관리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아침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저녁이면 보람된 하루로 마무리하며 퇴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한 박의만 서장. 그래서 그는 전 직원 모두가 늘 생각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자기계발을 하고 어려운 문제는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나가는 `組織文化'를 일구어 나기겠다는 포부다. 여기에다 후생복지와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시행해야 하는 의무를 지고 있다는 게 서장을 맡은 그의 관리학이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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