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종합주류도매업회장 인터뷰]-조병용 부산 협회장

2002.02.21 00:00:00

"200여 회원사 권익보호 앞장설 터"



△'43년 경남 합천生 △고려대 卒 △'70년 무학주조 입사, △'84년 (합자)제일주류판매상사 인수, 경남·울산주류도매업협회장 3選, △現 한국종합주류도매업협회중앙회 부회장 △'98년 부산지방국세청장상 표창, 2000년 재정경재부장관 표창

-당선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부산지방주류도매업협회를 믿고 표를 던져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또한 어깨가 무겁지만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믿고 따라주시길 부탁드리며 맡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협회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

-회의 발전을 위한 업무추진 계획은.
“주류업 단체의 허가관청인 국세청과 긴밀한 유대로 부산·경남·울산·제주도 관내 2백1개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의, 개선·건의를 통해 주류유통질서를 확립시키고 이에 각 회원들이 자기 사업에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도매업체의 신규면허 발급에 대해 인구비례 T/O제를 더욱 확고히 다져 주류 제조사와 도매업체간 상호 존중하고 이해하는 풍토조성에 노력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류도매업 창구가 다변화 된 곳은 우리 나라밖에 없으므로 유통창구를 종합주류도매업으로 단일화 하는데 힘쓰겠다. ▶국세청의 직제 개편(세목별에서 기능별으로)후 부정주류 단속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국세청에 조사권과 단속권을 협회에 위임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조사의 공병보증금제와 운임수수료의 문제점을 현실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가정용과 업소용 주류 표시에 대해 용량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해 부정주류 근절의 개선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 또한 ▶시·도 단위의 지방협회가 아니고는 협회의 기능성의 제고와 국세행정의 보조기능 차원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장·단점을 비교분석, 국세청에 건의하고 설득해 예전과 같이 시·도 단위의 협회 부활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각 지역의 시·도 지회에서 선출된 대표를 부회장으로 지명하여 현재의 시·도 협회의 기능을 최대한 보장해 업무의 원활화를 꾀하겠다.”

-국세청에 요구사항이 있다면.
“주류협회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추진을 위해 주세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하고 16개 시·도 협회를 6개 협회로 통합한 배경은 협회의 기능성 제고와 국세행정의 보조(협력, 보완)기능 차원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시·도 단위의 협회가 부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요구하는 바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스스로 관계법규를 준수하고 유통질서를 확립시켜야 한다. 그후 관계당국에 변화를 요구하는 한편 전 회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권익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

-전국주류도매업협중앙회장에 입후보 했다는데.
“전국회장이 되어서 소비자와 회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협회를 이끄는데 소신을 다하고자 구두상으로 입후보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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