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자 국세청 인사에 따라 서광주세무서(seogwangju@nts.go.kr, 서장·이영규) 관리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길숙 주무
〈사진〉는 광주시내 세무서 중 여성 최초 관리팀장이다.
세무경력 26년으로 서광주署 납세서비스센터 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센터내 이동전화 무료충전기 설치를 비롯, 사업자가 알아야 할 사항 등을 비디오로 자체 제작하여 세정홍보용 TV를 납세서비스센터에 별도 설치하기도 한 정 주무는 “지금까지는 민원인에게 열정을 쏟아온 만큼 앞으로는 직원들의 복지후생을 책임지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였다.
정 팀장이 세무공무원으로 걸어온 지난날의 면면을 보면 '91년 광주署에 근무하면서 여직원회인 `세미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등 직장단체에서 활동한 사례를 발표해 새마을운동본부 주최 직장인 활동사례 발표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영규 서장은 전체 국세공무원의 3분의 1이상이 여성공무원으로 여직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 팀장은 여성으로서 섬세한 감각과 당차고 업무처리 능력이 특출난 직원으로 관리팀장으로서 직원들의 복리 증진과 세무서 살림을 꾸려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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