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희정 신임 서산ㆍ홍성세무사협의회장

2002.12.05 00:00:00

"건전 세무사업계 정착에 최선 다할터"



"회원 상호간 친목은 도모하고 과다경쟁을 지양하는 등 건전한 세무사업계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조세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위상 제고 및 업계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에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는데 역점을 두고 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서산ㆍ홍성세무사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희정 회장<사진>은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서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산세무지서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세정경험을 쌓은 박 회장은 협의회 회장으로서 세무대리인과 세무관서와의 충실한 가교역할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었다.

특히 박 회장은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려면 납세자가 겪고 있는 각종 세금문제에 대해 납세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는데 노력하는 등 참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들간의 정보교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는 물론 회원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상시 파악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며 회원간의 수임업체 유치 과다경쟁을 완화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국세행정의 원활한 집행을 위한 협력과 납세자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 상반된 위치에 있는 만큼 이를 잘 조화시키는 균형감각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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