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종근 제15대 대전지방세무사회장

2003.06.09 00:00:00

"회원 권익신장과 業域확대 도모에 역점"



박종근 세무사가 제29회 정기총회에서 1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 회장으로부터 취임소감과 지방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임소감은.
"부족한 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세무사제도 개선과 업무영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조세전문가인 회원들이 편안히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대전지방세무사회 운영방향은.
"전 회장단이 추진해 온 좋은 제도에 대해서는 반드시 계승·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회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 편의와 도움을 주는 지방세무사회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불합리한 법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회를 만들어 세무사 위상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세정당국과는 세정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또한 회원들의 소양교육, 종사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신규세무사의 대폭 증가와 타 자격사의 업무영역 침해, 경기불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변화하는 세정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무영역 확대와 권익 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기장료 등 세무대리 수임료가 10년 동안 동결된 상태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일반상품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 및 상품의 질에 의해 결정되듯이 세무사의 보수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세무사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컨설팅 등 기존의 기장대리수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끊임없이 개발한다면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연구하고 고객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다."

-본회 및 세무당국에 대해 하실 말씀은.
"세무사회의 기본적 임무가 회원의 권익 신장에 있으므로 모든 업무를 회원을 위한다는 정신으로 집행해 나갔으면 한다. 세무사는 납세자와 세정당국과의 교량역할을 하는 준 공직자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세정당국은 세무사를 동반자로써 대등하게 대해 줬으면 한다.

또한 국세청의 업무 중 가능한 한 세무사가 대행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이양하고 국세청은 조사 및 분석 등 관리업무 위주로 세정을 집행해 주셨으면 한다."

-회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회의 주인은 회원 여러분이다. 모든 회무는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참할 때 그 힘이 몇배 증가된다. 방관자적 무임승차의식을 버리고, 세무사업을 하고 있는 한은 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또한 납세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연구하고 선도하는 입장에서 조언하고 납세자와 아픔을 같이 하는 세무사가 돼야 하겠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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