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취임 100일 맞은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

2003.07.28 00:00:00

행정수도이전 편승한 부동산 투기 억제 성공


충청지역을 총괄하는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사에서 "대전청을 좋은 지방청, 앞서가는 지방청, 납세자가 만족하는 지방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다짐한 이 대전청장은 100일동안 권위적인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고객 지향적인 세정 운영 및 직원들의 근무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재현 대전청장은 지역 상공회의소 등 6회의 외부강연과 언론사 인터뷰 등 국민을 상대로 한 세정개혁의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갖는 등 세정홍보에 적극 앞장섰다.

이와 함께 선량한 납세자가 정보 부족으로 잘못 신고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정확하고 투명한 전자세정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불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 과세함으로써 성실신고풍토 조성에 남다른 의욕을 보여 왔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자기 계발을 통해 수준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법공부방을 개설해 조직 전체의 업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세무서 직원에게 정보수집 수첩을 제작·배부해 외식 등 개인적으로 업소를 이용할 때 그 업소의 사업장 규모 등 업소 업황(스파트체크)을 수첩에 기재, 이를 전산관리를 통해 조사선정 등 참고자료로 이용토록 해 세원 관리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청장은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혁신과 관련해 조용하고 내실있게 추진했다.

양도세 자동계산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등 선진 IT환경을 세정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 또한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에게는 휴대전화를 통해 신고, 고지, 환급안내, 사업자 유형 조회 등 모바일 세정을 도입하는 등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관련해 지난해말부터 일기 시작한 충청권 지역의 아파트, 토지 등 부동산 가수요로 인한 부동산 가격 급상승에 따른 투기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부동산 거래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관찰,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강력한 세무조사 등으로 부동산 투기 대책에 만전을 기해 부동산 투기 억제가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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