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국세청 선정 모범세무사 김무남씨

2003.12.25 00:00:00

"세무사사무소 장부제조공장 아니죠"



"준공무원과 같은 생각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모범세무대리인 수상소감을 이와 같이 밝힌 김무남 세무사는 "앞으로도 성실하고 질 높은 세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무남(金武男) 세무사는 33여년간의 국세행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박한 세법지식과 남달리 투철한 사명감으로 수임업체를 비롯한 납세자들의 성실한 납세의식 고취에 앞장서서 이끌어 왔다.

이와 함께 국세행정에 관련된 각종 위원회의 위원과 기관 및 각종 단체 등의 세무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세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모범세무사로 선정됐다는 후문.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며 근면·성실한 근무자세로 공직생활을 마감,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했지만 증빙서류도 없이 적당하게 기장수임하려는 업체를 볼 때 세무사사무소가 장부제조공장 같은 느낌을 받는 등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라고 그동안의 애로점을 밝힌 그는 "위법한 사례들이 당장은 통할 수 있지만 언젠가는 분명 세무조사를 받게 돼 오히려 손해를 본다며 납세자들을 설득하는 등 근거있는 기장수임을 원칙으로 세무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세무사사무소 운영방침으로 처음에는 수임업체들이 불만이 많아 수임을 포기하는 세례도 많았으나, 그는 성실하고 질높은 세무대리서비스로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金 세무사는 큰아들 김금태 세무사와 함께 세무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수임업체에 대해 신고사항 등을 사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성실하게 지도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대해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납세자 위주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펼쳐 떠났던 기장의뢰업체들이 다시 찾고 있다.

김 세무사는 특히 이곳 천안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천안에서 나왔기 때문에 다른 어느 세무사보다 납세자들의 무료 세무상담건수가 많다. 특히 중앙신용조합 회원 1만300명에 대한 무료 세무상담을 맡고 있으며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민사, 가사 조정위원 등 조세전문가로서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세무사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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