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人物]'온풍기 열확산장치' 개발 특허출원 이광영 여수署 조사1계장

2004.02.05 00:00:00

법인·조사업무 충실 부단한 자기계발 노력 年內 3건 더 출원계획


국세공무원이 자신의 분야와 다른 연구를 통해 특허를 출원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수세무서에 재직 중인 이광영 조사1계장이다.

이 계장은 지난해 10월과 11월25일에 열확산 장치가 구비된 온풍기와 온열핸들 등 2개 부문을 특허청에 출원해 특허를 받았다. 특허를 받은 열확산 장치가 구비된 온풍기는 주로 실내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반사커버 중앙에 디플렉터(deflector)를 결합시켜 송풍팬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을 가장자리로 유도함으로써 직접 냉각을 방지, 난방효율을 높이고 온풍을 골고루 확산시키도록 돼 있다.

또 온열핸들은 공구나 자전거 등을 손으로 잡고 다룰 수 있도록 형성된 것으로, 특히 열전도체 내부에 전열선과 전지를 연결해 설치, 잡은 손을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추운 겨울에도 핸들링을 편안하게 해 줘 작업능률을 높이고 추위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하고 있다.

여기에 이 계장은 "지난 1월에도 태양열을 이용한 발광표지판, 자동차 인스트루먼트패널 햇빛반사 제어장치 등 2건을 실용실안 및 발명특허를 특허청에 출원했으며 연내에 3건을 더 출원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 계장의 이같은 연구 결과는 세무 본연의 업무는 물론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국세청 공무원들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계장은 법인·조사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발전과 직장내 직원간의 인화단결을 위해 궂은 일에 앞장서는 모범공무원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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