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외길인생을 걸어온 황인천 박사<사진>가 집필한 '프로금융인의 성공전략 - 성공하는 지점장의 점포관리학((주)도서출판 삶과 꿈)'이 최근 출간됐다.

33여년간의 현장생활을 마치고 지난 2002.10월 한국금융신문 금융연구소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황 박사는 한국금융신문의 인터넷신문 '금융산책'란에 연재해 호평받은 글을 모아 이번에 책으로 엮었다.

런던·시드니·LA 등 해외근무 10년, 지점 영업근무 14년, 본점 기획파트 10년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그는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도 '한국금융산업의 6시그마 경영 적용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문에 대한 정열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그가 영업파트 지점장으로 보낸 10여년동안 자신이 근무했던 모든 점포가 상위의 성적을 거뒀음은 물론이고 후임자들 또한 그가 다져놓은 장·단기적인 점포경영전략으로 소속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역시 황인천'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총 3부로 구성된 '프로금융인…'은 1부 성공적 전략설계, 2부 점포운영관리의 핵심포인트, 3부 실제 사례연구까지 점포관리에 관계된 현실적 대응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많은 금융관계 서적이 발간되고 있지만 정말로 금융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목말라 하는 젊은 금융인 모두에게 해답적 방법론이 되도록 노력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금융인생의 알파와 오메가와도 같음을 고백하면서 글로벌 시대 금융한국의 경쟁력 제고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며 집필소감을 밝혔다.

황 박사는 경기도 파주 문산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상경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금융신문 금융연구소장과 홍익대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