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광주고를 졸업한 후 '77년 9급 공채에 합격, 강진세무서를 시작으로 세무당국과 인연을 맺은 현경호 조사계장은 24년여를 광주廳 관내 일선 세무서 주요 보직 계장과 광주廳 주무를 거쳐 지난해 2월 조사1계장으로 부임해 근무하면서 항상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역특성에 맞는 세정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제조업이 밀집돼 있는 34개 공단, 1천245명을 대상으로 세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금교육과 세정지원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 계장은 조사업무를 집행하면서 기본업무는 물론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음성탈루자 37명을 조사해 89억원을 추징하는 등 뛰어난 조사기법과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현 계장은 조사국 근무를 통해 법인조사 등 투명한 조사시스템 정착에 기여해 59건을 조사, 242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현 계장은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을 위해 억울한 민원 63건과 고충민원 19건을 직접 발굴, 처리해 주는 등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기정착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