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영 신임 광주본부세관장

2004.11.25 00:00:00

"기업물류환경 최적화 주력할터"


신임 오태영 광주본부세관장<사진>이 지난 19일 부임했다.

오 광주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수출입 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 투지의욕을 위축시키는 잘못된 규제나 제도는 과감히 개선하는 등 새롭게 부상하는 동북아 물류흐름에 발맞춰 기업의 물류 통관환경을 최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관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전문성을 더욱 높여 국민에게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개개인이 주인의식과 혁신마인드를 갖고 '지금이 위기'라는 생각으로 업무혁신 추진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공무원 노조 불법 집단행위와 관련, 국민의 불편을 담보로 하는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부여된 본연의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정무역 단속과 관련, 오 세관장은 "관내 지역이 서남해안선을 끼고 있어 농·수산물 등 밀수 우범지역임을 감안, 조사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정보분석으로 농·어민과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부정무역 단속과 불법외화 유출을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온양 출신으로 지난 '79.10월 관세청과 인연을 맺은 오 세관장은 홍콩 영사관, 천안·구미세관장, 관세청 기획예산담당관, 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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